위키드: 포 굿을 지금 볼지는 개봉 주차가 아니라 137분을 노래에 맡길 수 있는지에서 갈린다. 한국 개봉은 2025년 11월 19일, 등급은 전체관람가, 누적 관객은 964,710명이다. 100만 명을 넘기지 않아 R평점은 표기하지 않는다. 로튼토마토는 평론 66%(357편)와 관객 92%(검증 평가 10,000건 이상)를 나란히 둔다. 평론 총평은 더 어두워진 분위기와 서두르지 않는 호흡이 가끔 길을 막지만, 엘파바와 글린다의 이야기가 크게 닫힌다고 본다. 앞편을 좋아했다면 후편이 궁금한 게 맞고, 100분 안쪽의 가벼운 뮤지컬만 찾으면 이 길이는 과하다. 집에 와서 다시 볼 때도 기준은 같다. 두 배우의 노래를 137분 들을 준비가 되면 열고, 없으면 앞편에서 멈추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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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분이 전체관람가보다 먼저 걸리는 조건이다
한국 등급은 전체관람가다. 보호자와 함께라면 어린이도 입장할 수 있는 칸이라는 뜻이지, 137분이 짧게 느껴진다는 뜻은 아니다. 로튼토마토가 보여 주는 상영 시간은 2시간 17분으로, 배정의 137분과 같다. 등급은 매표소의 문이고 러닝타임은 그 안쪽의 의자다. 다섯 살과 같이 전체관람가만 보고 고르면 중반에 복도로 나가게 된다. 앞편에서 엘파바와 글린다의 이름을 이미 아는 가족, 노래를 끝까지 듣는 집이라면 이 길이는 장르의 일부다.
미국 쪽 등급 표기는 PG다. 로튼토마토는 괄호에 선정적인 소재, 액션과 폭력, 주제적 소재를 붙인다. 한국 전체관람가와 미국 PG를 한 문장으로 합치면, 집에서 아이와 볼 준비가 빠진다. 소개는 엘파바가 공개적으로 악역이 된 뒤의 이야기로 시작한다. 짧은 동화 두 편을 기대한 자리와는 공기의 무게가 다르다. 들어갈 수 있는지와 끝까지 앉을 수 있는지는 다른 질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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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론 66%와 관객 92%는 실패와 성공의 간격이 아니다
토마토미터 66%는 리뷰 357편에서 나왔고, 팝콘미터 92%는 검증 평가 10,000건을 넘긴 숫자다. 평론 총평의 판단은 더 어두운 분위기와 서두르지 않는 속도가 가끔 길을 막고, 그래도 엘파바와 글린다의 이야기가 크게 닫힌다는 쪽이다. 관객 쪽은 두 배우가 관계를 마무리하는 힘에 손을 든다. 66과 92를 평균 내어 하나의 호불호로 만들 필요는 없다. 속도를 못 견디면 66%의 불만이 본인 불만이고, 노래가 남으면 92%가 본인 쪽이다.
같은 페이지는 앞편 위키드를 평론 88%, 관객 95%로 붙여 둔다. 후편의 평론이 앞편보다 낮은 것은 숨길 숫자가 아니다. 앞편에 만족한 사람이 후편에서 호흡을 길게 느끼는 경로가 여기 있다. 그래도 관객 점수는 90%대에 머문다. 앞편을 안 보고 후편만 켜면 이 간격의 이유도, 두 사람이 어떻게 만났는지도 같이 빠진다. 순서는 취향 문제가 아니라 이름을 알아듣는 문제다.
엘파바와 글린다가 이 후편을 보는 이유다
감독은 존 추다. 엘파바는 신시아 에리보, 글린다는 아리아나 그란데다. 로튼토마토 소개문의 시작은 엘파바가 오즈의 숲에 숨어 있고, 글린다가 에메랄드 시티의 궁전에 있다는 자리다. 글린다의 결혼식 준비도 그 앞부분에 나온다. 공개된 선과 숨은 선이 갈라진 설정이지, 그 뒤의 장면을 여기서 이어 쓰진 않는다. 우정인지 결별인지가 후편의 질문이고, 추격이 본편인 영화는 아니다.
피예로는 조나단 베일리, 보크는 에단 슬레이터다. 배역표는 피예로 옆에 허수아비, 보크 옆에 양철인간을 병기한다. 그 병기만으로 변신 순서를 설명하진 않겠다. 다만 오즈의 익숙한 도상이 조연 이름에 이미 걸려 있다는 사실은 예고에 가깝다. 페이지에는 마법사로 제프 골드블룸, 모리블로 양자경도 보인다. 이름이 늘어나도 평론과 관객이 같이 붙잡는 중심은 두 여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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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 제목이 예고에 나와도 137분은 그대로다
로튼토마토 클립 제목으로 확인되는 곡은 For Good, No Good Deed, Wonderful, No Place Like Home, As Long As You're Mine, The Girl in the Bubble, Every Day More Wicked 쪽이다. 뮤지컬 영화를 고를 때 곡 이름이 미리 보이는 건 장르의 성질이다. 한 곡만 들으려고 137분을 켜면 중간에 길이 남는다. 반대로 노래가 이야기를 미는 방식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그 목록이 예고편보다 정직하다. 곡 제목을 안다고 상영 시간이 줄지는 않는다.
앞편을 안 본 사람은 후편부터 들어가면 관계의 시작이 빠져 있다. 같은 페이지의 앞편 점수가 평론 88%, 관객 95%인 것도, 후편 평론 66%와 나란히 두면 순서가 있다는 뜻에 가깝다. 후편만 있는 밤에 보기보다, 앞편을 본 뒤에 이 137분을 붙이는 쪽이 배역 이름을 덜 헤맨다. 뮤지컬 후편은 독립된 100분짜리 단편처럼 열리면 손해가 크다.
미국 342.8M과 한국 964,710명은 다른 문장이다
로튼토마토의 미국 박스오피스는 342.8M이다. 미국 극장 개봉일은 2025년 11월 21일, 스트리밍 시작은 2025년 12월 30일로 나와 있다. 한국 개봉은 2025년 11월 19일이고, 관객은 964,710명이다. 달러 흥행이 크다고 한국 관객이 100만을 넘은 것은 아니다. R평점은 표기하지 않는다. 표본이 약해서가 아니라, 관객 100만 명 이상이라는 이 사이트의 선을 넘지 못했기 때문이다. 964,710명은 적은 숫자가 아니지만, 그 선 바로 아래다.
어디서 보느냐는 미국 페이지와 한국 창구를 섞으면 틀린다. 그 페이지는 넷플릭스 구독과 판당고 대여, 구매를 안내한다. 그 안내가 한국 계정을 가리키는지는 나와 있지 않다. 2026년 10월이면 한국 극장은 이미 지난 자리다. 지금 결정은 137분을 집에서 틀지, 앞편부터 다시 볼지다. 미국 흥행 칸을 한국 관객 수로 번역하지 않는 편이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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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보려면 등급 옆의 시간을 같이 재야 한다
전체관람가라서 가족 영화 칸에 넣을 수는 있다. 다만 137분과 미국 PG의 주제, 폭력 표기를 같이 보면, 미취학 아동의 첫 뮤지컬로는 길다. 초등 고학년 이상이 앞편을 봤거나, 노래를 극장에서 들어 본 집이 대상에 가깝다. 혼자 밤에 두 사람의 관계만 보려는 어른에게는 등급이 아니라 평론의 속도 지적이 변수다. 66%는 망했다는 숫자가 아니고, 92%는 누구나 좋아한다는 숫자도 아니다.
호불호를 한 줄로 가르면 이렇다. 앞편의 두 사람을 더 보고 싶고 노래가 길어도 되면 본다. 반전이 촘촘한 100분 영화를 찾는 주말에는 넘긴다. 결말의 장면은 여기서 풀어 쓰지 않는다. 무대 뮤지컬을 이미 아는 사람은 놀라움 대신 속도와 연기를 보러 가고, 결말을 모르는 사람은 시놉시스의 뒷부분을 먼저 읽지 않는 편이 낫다. 배역표의 허수아비와 양철인간까지는 예고로 두고, 그 이름이 붙는 장면은 영화에 남겨 둔다.
앞편을 본 사람이 137분을 감수할 후편이다. 평론 66%와 관객 92%의 간격은 실패와 성공의 간격이 아니라, 속도를 견딜지의 간격이다. 한국 관객 964,710명은 100만 아래라 R평점은 표기하지 않는다. 미국 342.8M은 다른 나라의 문장으로 남겨 두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