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정도면 정말 잘한 걸까? The One Thing을 향해] 영화 위플래쉬 리뷰 2부 넷플릭스 인생 영화 추천

넷플릭스 인생 영화 추천

영화 위플래쉬 리뷰 2부 시작합니다.

 

목 차

• 이 정도면 정말 잘한 걸까?
• 어떻게 살 것인가?

 

위플래쉬 결말에 대한 논쟁이 궁금하시다면,

상단 리뷰 1부 이미지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정도면 정말 잘한 걸까?

영화 위플래쉬 플레처

 

그만하면 잘할 수 있을까요. 네 잘할 수 있습니다. <그만하면 잘했어>라는 말을 누군가가 아닌, 본인 스스로 한다면 말이죠. 그리고 인정하면 됩니다. 자신의 현재 그릇을, 혹은 부족하다는 것을 알지만 외면하고 있는 현실을. 차갑게도 그것이 현실임을 인지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그만할 수 있습니다.

게으른 열망가가 고통스러운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이들은 귀찮아서 행동하진 않지만, '그만하면 잘했나?'라는 스스로의 질문에 '아니야 최악이야'라고 답합니다. 쳇바퀴 돌 듯 이 행위를 반복할 것입니다.

 

 

결국 지쳐 쓰러진 '게으른'씨는
'열망가'라는 동반자를 잃게 될 것입니다.

 

 

전체 영화를 관통하는 "세상에서 가장 쓸모없는 말, <그만하면 잘했어>"는, 앤드류로부터 가치를 증명합니다. 그만하면 잘했다고 생각하는 작중 여러 캐릭터들은 결국 현실만족과 함께 나가떨어집니다. 집안이 어떻고, 장비가, 악기가, 악보가 어떻고, 신체적 결함으로 암기를 못하고, 여자를, 노는 것을 좋아해서 등등, 그들의 내면에 작동하는 '적당히'가 그저 그런 예술지망생으로 남게 만들었습니다. 허나 앤드류는 그 반대로 행동하였죠.

 

 

영화 위플래쉬 앤드류

 

 

지옥 끝까지 파고들어 끝끝내 성취를 맛본 앤드류는 언제나 그랬듯 그만하면 잘했다고 생각하지 않을 겁니다. 이러한 차원에서 데이미언 셔젤 감독의 말처럼 앤드류는 언젠가 일상을 잃어버리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결국 이전 성취만큼의 만족을 느끼지 못하고 항상 고픈 상태에서 생을 마감하게 될 것입니다. 그렇게 된다면 결과적으로는 해피 엔딩이 아닌 것이죠.

 

 

어떻게 살 것인가?

 

결국 이런 질문에 도달하게 됩니다.

 

 

어떻게 살 것인가?

 

 

모든 것은 장점만을 지닐 수 없습니다. 하나를 가진다는 것은 그 반대의 다른 하나를 잃는다는 것과 같습니다. 이를 인정하고 본인의 선택을 마음 편히 받아들인다면 잃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지울 수 있습니다. 무엇인가를 얻은 본인은, 본인이 얻은 것을 언젠가 망각하여 눈앞에 잃고 있는 것들을 보며 불안에 떨겠지만, 분명 내가 보고 있는 이 손실은 내가 얻은 이득에서부터 왔다는 사실을 인지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영화 위플래쉬 플레처 앤드류

 

 

그러므로 인생을 살아간다는 것은 선택과 집중, 그리고 균형의 조화입니다. 책 <The One Thing>에서 주창하는 한 가지 일에 집중한다는 것. 주변의 모든 것들을 차치하고 정말 중요한 목표 한 가지를 향해 정진해 나간다는 것. 그것은 단적으로 "일"에만 국한되어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일, 취미, 관계 이 세 가지를 바탕으로 이루어진 삶의 불균형을 항시 주시하며, 내가 현재 어떠한 것을 선택하고 집중하고 있는지, 그리고 지금 어떠한 부분이 부족하여 균형을 잃고 불안해하고 있는지, 정확히 인지하는 능력이 따르게 된다면, 감독이 말하는 부정적인 엔딩이 이루어지지 않게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앤드류에겐 해당되지 않는 말일 것입니다. 그에겐 이 또한 '적당히'의 일환이 될 수도 있으니까요.

 

 

영화 위플래쉬 앤드류

 

 

성공이란 무엇일까요. 행복한 삶이 성공일까요. 내가 원하는 바를 이루는 것이 성공일까요. 아니, 행복이라는 것은 당최 어디서 얻을 수 있는 것일까요. 그것은 본인의 내면 깊숙한 곳에 자리잡은 가치관에 따라서 다를 것입니다.

 

본인의 그릇이 어떻게 생겼는지, 어떤 크기를 지니는지 정확히 보는 것. 그리고 그 그릇의 크기가 작다고 느끼다면, 그 그릇의 모양까지도 바꿀정도로 온몸이 부서지고 타버릴 정도의 열정을 불태우는 것. 혹은 나 자신의 삶에 만족하고 행복감을 느끼는 것. 이 모든 것들은 그 누구도 정해주지 않습니다.

 

 

 

'나', 누구보다도 나와 가까운 나라는 존재와의 평생에 걸친 대화 속에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내가 깨닫고 행동하는 것. 그것이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한 최선의 조건이라 생각합니다. 앤드류의 미래는 알 수 없습니다. 허나 영화 위플래쉬 결말, 그의 마지막 웃음처럼, 그는 아마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을 만끽하였을 겁니다.

 

영화 위플래쉬 플레처

영화 위플래쉬 앤드류

 

 

이상으로 넷플릭스 인생 영화 추천 위플래쉬 리뷰 마치겠습니다. 플레처의 교육방식에 대하여 옳고 그름의 논쟁이 있는 만큼, 해외에서도 이와 관련한 평가가 갈립니다. 다음 게시글을 통해 영화 위플래쉬 해외 반응 및 평점 리뷰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영화 위플래쉬 해외 반응 및 평점 리뷰가 궁금하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