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언즈 & 몬스터즈는 일루미네이션 역사상 가장 높은 로튼토마토 평점(90%)을 기록한 애니메이션입니다. 미국에서 7월 1일 개봉해 독립기념일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는 이 작품은, 한국에서 7월 15일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어른도 웃고 아이도 웃는다는 후기가 쏟아지는 이유가 뭔지, 개봉 전에 정리해 드립니다.
2010년 1편 <절망 선생(Despicable Me)>부터 이어진 미니언즈 프랜차이즈가 처음으로 "비평적 호평"을 받았습니다. 슬랩스틱 개그에 찰리 채플린·버스터 키튼 등 클래식 헐리우드 오마주를 얹은 것이 전 연령대를 동시에 사로잡은 비결로 꼽힙니다.
로튼토마토 평론가 점수 90%(103개 리뷰), 관객 지수 CinemaScore A-. 숫자만 보면 "그냥 애니메이션"처럼 느껴지지만, 이 수치는 일루미네이션 애니메이션 21년 역사상 가장 높은 기록입니다. 비교하자면 <미니언즈 2>는 70%, <슈퍼배드 4>는 57%였습니다.
비평가들이 공통으로 꼽은 강점은 "이중 유머 구조"입니다. 아이들에게는 미니언즈의 신체 개그와 말장난이 통하고, 어른들에게는 찰리 채플린·버스터 키튼 등 무성영화 시대 거장을 패러디한 장면이 따로 재미있게 작동합니다. 두 층위가 충돌하지 않고 잘 맞물린다는 점이 이번 작품의 핵심 성취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A silly, entertaining romp with plenty of pratfalls for the kids and some surprisingly sophisticated references to classic Hollywood for film buffs — the franchise's most roundly enjoyable entry yet."
어린이를 위한 슬랩스틱과 영화 팬을 위한 정교한 클래식 헐리우드 오마주가 동시에 작동하는 작품 — 프랜차이즈 역대 가장 고르게 즐길 수 있는 편 — Rotten Tomatoes 비평가 컨센서스
"Ages 9, 17, 39 and 79 went together... we all laughed start to finish... but my 79 year old mother couldn't breathe!!!"
9살, 17살, 39살, 79살이 다 같이 봤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다 웃었어요. 79세 어머니는 숨도 못 쉬실 정도였습니다. — Rotten Tomatoes 관객 리뷰
이런 분께 강력 추천합니다: 아이와 함께 극장을 찾는 부모라면 이 작품은 보호자가 지루해하지 않는 드문 케이스입니다. 고전 영화사에 관심 있는 어른이라면 채플린 오마주 장면에서 생각보다 많이 웃게 됩니다. 가족 단위 관람, 데이트, 친구들과의 가벼운 극장 나들이 모두에 어울립니다.
이런 분께는 덜 맞을 수 있습니다: 미니언즈의 소음과 혼돈 자체가 피로한 분이라면 이번 편도 마찬가지입니다. 정교한 스토리와 감동을 기대하고 가면 실망할 수 있습니다. 러닝타임 90분 내내 유머가 끊기지 않는 대신, 감정 호소는 얕은 편입니다.
7월 1일 미국 개봉 직후, 미니언즈 & 몬스터즈는 해외 10개 시장에서 1,03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순항 중입니다. 7월 4일 독립기념일 주말은 미국 연중 최대 박스오피스 시즌 중 하나로, 이 기간 1위는 흥행 안착을 의미합니다.
포브스는 이 결과를 "일루미네이션이 드디어 비평적 성공과 상업적 성공을 동시에 잡았다"고 평가했습니다. 2010년 <절망 선생> 이후 16년 만에 시리즈가 "본래 형태로 돌아왔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한국에서도 7월 15일 개봉이 확정돼 있어, 방학 시즌 가족 영화 1순위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1. 미니언즈를 처음 보는 분도 괜찮습니다. 이번 편은 기존 시리즈 맥락 없이도 독립 감상이 가능합니다. 1편부터 정주행이 필요 없으니 방학을 맞아 처음 접하는 분도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2. 클래식 영화 몰라도 됩니다. 채플린·키튼 오마주는 알면 더 재밌지만, 몰라도 시각적 개그만으로 충분히 웃깁니다. 오히려 어른들이 "이거 혹시..."라며 알아보는 순간의 재미가 추가 보너스입니다.
3. IMAX·4DX 선택은 취향껏. 비평가들 사이에 IMAX 필수라는 언급은 없습니다. 일반관에서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작품이지만, 미니언즈 특유의 역동적 장면들은 대형 스크린에서 더 시원하게 터집니다.
미니언즈 & 몬스터즈는 오랜만에 온 가족이 함께 극장을 나서면서 "재밌었다"는 말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작품입니다. RT 90%라는 숫자보다, 79세 할머니와 9세 손자가 함께 웃었다는 관객 후기가 더 설득력 있습니다. 7월 15일 개봉 전에 미리 예매해두는 것을 권합니다.
비슷한 분위기를 원한다면 <쿵푸팬더 4>(RT 70%), <엘리멘탈>(RT 74%)을 먼저 보고 비교해 보는 것도 재밌습니다. 이번 여름 극장 애니메이션 1순위로 꼽아도 무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