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브리저튼 시즌4가 2026년 1월 28일 파트1(1~4화), 2월 26일 파트2(5~8화)로 분할 공개되었습니다. 자유로운 영혼의 차남 베네딕트(루크 톰슨)와 신분을 숨긴 소피 백(하예린)이 가면무도회에서 만나는 신데렐라 모티프의 시대극 로맨스입니다.
시즌1의 다프네, 시즌2의 안소니, 시즌3의 페넬로페·콜린에 이어 이제는 베네딕트 차례입니다. 한국계 배우 하예린이 소피 역으로 합류하면서 전 세계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었습니다.
‘Bridgerton(브리저튼)’은 작가 줄리아 퀸(Julia Quinn)이 2000년부터 집필한 리전시 로맨스 소설 시리즈에서 따온 가문 이름입니다. 영국 섭정시대(리전시 시대, 19세기 초)를 배경으로 한 귀족 가문 8남매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숀다 라임스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로 제작해 2020년 12월 첫 방영 이후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습니다.
각 시즌마다 브리저튼 가문의 남매 한 명씩이 주인공이 되는 구조입니다. 시즌4는 차남 베네딕트(루크 톰슨)와 한국계 호주 배우 하예린이 연기하는 소피 백이 주인공입니다. 유럽풍 왕실 의상과 세트가 볼거리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화려한 시각 연출로도 유명합니다.
브리저튼 시즌4는 총 8부작으로, 넷플릭스가 두 차례에 나누어 공개했습니다.
- 파트1 (E1~E4): 2026년 1월 28일 공개. ‘왈츠’ ‘정지된 시간’ ‘다른 길 옆 들판’ ‘신사의 제안’ 순서입니다.
- 파트2 (E5~E8): 2026년 2월 26일 공개. ‘예 또는 아니오’ ‘지나가는 겨울’ ‘저 너머’ ‘시골의 무도회’로 마무리됩니다.
두 파트 사이 약 4주의 간격이 있어 파트1 시청 후 결말을 기다리며 추측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에피소드당 러닝타임은 45~60분 내외입니다.
베네딕트 브리저튼은 브리저튼 가문의 차남으로 예술적 감성을 지닌 자유로운 영혼입니다. 형 안소니가 결혼으로 정착한 이후에도 혼자만의 시간을 원하며 결혼에 소극적인 인물입니다. 어머니 바이얼릿(루스 겜멜)이 주최한 가면무도회에서 은빛 드레스를 입은 소피를 만나 첫눈에 반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소피 백(하예린)은 신분을 숨긴 채 무도회에 참석한 인물로, 원작 소설의 신데렐라 모티프를 그대로 계승합니다. 한국계 호주 배우 하예린이 이 역할을 맡으면서 드라마 속 소피의 배경도 일부 각색되었습니다. 하예린은 파라마운트+ 시리즈 ‘헤일로’(2022)로 국제 무대에 이름을 알린 배우입니다.
추천하는 분: 시즌1~3을 이미 보셨다면 시즌4도 자연스럽게 이어집니다. 시대극 특유의 의상·인테리어·무도회 장면을 즐기는 분, 신데렐라 모티프의 로맨스를 좋아하는 분, 그리고 한국계 배우가 넷플릭스 글로벌 대작 주연을 맡은 역사적인 순간을 직접 확인하고 싶으신 분께 권합니다.
주의할 분: 빠른 전개와 반전 중심의 스릴러나 액션 드라마를 주로 즐기신다면 리전시 시대극 특유의 감정선 위주 전개가 다소 느리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시즌1~3을 보지 않고 시즌4를 처음 접하면 등장인물 관계도가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어, 최소 시즌3 또는 시즌1을 먼저 보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