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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의 절댓값 리뷰 — 오늘 공개 쿠팡플레이 하이틴, BL 작가 이중생활 볼 만한가

로맨스의 절댓값 4월 17일 오늘 쿠팡플레이 공개. BL 소설 쓰는 여고생 김향기 주연 하이틴 드라마, 볼 만한가? 출연진·줄거리·장르·추천 대상 완전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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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에서 다루는 것
  • 로맨스의 절댓값 — 줄거리와 핵심 설정
  • 출연진 라인업 — 김향기가 이 작품을 선택한 이유
  • 이런 사람에게 맞는 드라마 — 추천 대상

쿠팡플레이가 오늘(4월 17일) 저녁 공개한 로맨스의 절댓값은 설정 하나가 모든 것을 설명한다. 낮에는 여고생, 밤에는 학교 선생님들을 모델로 BL 소설을 쓰는 비밀 작가. 그 선생님들과 현실에서 부딪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틈새 장르인 BL을 주류 하이틴 드라마 안에 녹인 첫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시리즈다.

김향기가 주연이라는 것만으로 이미 안전판이 하나 깔렸다. 전작마다 흥행을 챙긴 배우인 데다, 이번엔 코믹 연기까지 도전했다. 차학연, 김재현, 손정혁, 김동규가 꽃미남 선생님 라인업을 채운다. 볼 만한가, 어디서 봐야 하는가, 누구에게 맞는가 — 세 가지 질문에 정리했다.

로맨스의 절댓값 — 줄거리와 핵심 설정

주인공 변은아(김향기)는 평범한 여고생이다. 낮에는 학교에서 수업을 듣고, 밤에는 인기 BL 소설 작가로 활동한다. 소설 속 캐릭터의 모델은 다름 아닌 자기 학교 꽃미남 선생님들. 그런데 어느 날 현실에서 그들과 예상치 못한 상황들이 겹치기 시작하면서, 소설 속 이야기가 현실과 뒤섞인다.

장르로 치면 하이틴 성장 드라마에 가깝다. BL이 소재로 등장하지만, 드라마 자체가 BL은 아니다. 주인공 여고생의 이중생활과 현실에서의 성장이 중심축이다. 이태곤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총 몇 부작인지는 아직 미공개다.

로맨스의 절댓값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드라마 포스터 — 김향기 주연 하이틴 시리즈
출처: 네이버 영화

출연진 라인업 — 김향기가 이 작품을 선택한 이유

김향기는 신과 함께,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신뢰를 쌓아온 배우다. 무게 있는 역할에서 코믹 연기로의 전환은 이번이 처음에 가깝다. 제작발표회에서 "감정에 솔직한 귀여운 매력을 담았다"고 했는데, 정작 BL 장면 연기할 때 가장 집중됐다고도 밝혔다. 이미지 확장을 노린 선택으로 읽힌다.

상대역 차학연은 스물다섯 스물하나로 대중 인지도를 올린 뒤 첫 드라마 주연급이다. 김재현은 힘쎈여자 강남순 시즌2에 이어 연속 출격이다. 손정혁과 김동규가 꽃미남 선생님 그룹을 완성한다. 캐스팅 자체가 20대 초중반 팬덤을 겨냥한 구성이다.

로맨스의 절댓값 김향기 차학연 주연 스틸컷
ⓒ 네이버 영화

이런 사람에게 맞는 드라마 — 추천 대상

가볍게 웃으면서 볼 드라마를 찾는다면 이 작품이 답이다. 설정 자체가 코미디를 품고 있다 — BL 소설 속 캐릭터가 현실 선생님이라는 것. 긴장보다는 당황과 귀여움이 앞서는 구조다. 집중력 필요 없이 틀어두기 좋은 드라마다.

김향기 팬이라면 이번 연기 스펙트럼 확장을 눈여겨볼 만하다. 차학연을 스물다섯 스물하나 이후로 처음 보는 시청자에게도 괜찮은 진입점이다. 하이틴 장르를 즐기거나, 팬픽 감성과 가까운 드라마가 편한 사람이라면 잘 맞을 가능성이 높다.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시리즈 중 가볍고 밝은 장르가 드물었다는 점에서, 플랫폼 톤 자체가 바뀌는 시도이기도 하다. 쿠팡플레이 구독자라면 일단 1화는 돌려볼 만하다.

이런 사람에게는 안 맞을 수 있다 — 호불호 포인트

BL이 소재로 등장한다는 것 자체에 거부감이 있다면 불편할 수 있다. 주인공이 선생님들을 소설 캐릭터로 쓴다는 설정이 유머 코드로 작동해야 재미가 생기는 구조인데, 이 코드가 낯설면 드라마 전체가 어색하게 느껴질 수 있다.

성인 드라마 중심으로 OTT를 소비하는 시청자에게도 잘 맞지 않는다. 하이틴 드라마 특유의 과장된 리액션, 학교 배경의 제한된 공간, 청춘물 감성에 익숙하지 않으면 지루하게 느껴질 가능성이 있다. 극장 영화급 연출을 기대한다면 스케일 면에서 실망할 수 있다.

로맨스의 절댓값 하이틴 드라마 학교 배경 스틸컷
출처: 네이버 영화

비슷한 작품 비교 — 어디쯤 있는 드라마인가

유미의 세포들 시리즈와 비슷한 위치지만, 유미는 직장인 로맨스였고 로맨스의 절댓값은 고등학교가 배경이다. 나이대가 낮고 설정이 가볍다. 일본 하이틴 드라마 문법을 가져온 느낌도 있는데, 특히 팬픽 작가가 현실 아이돌과 얽히는 류의 일드나 웹툰 원작물과 감성이 맞닿아 있다.

쿠팡플레이 입장에서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류의 캐릭터 드라마를 만들어냈을 때와 비슷한 실험이다 — 낯선 소재를 친근한 장르 안에 녹이는 시도. 성공하면 장르가 넓어지고, 실패하면 소재만 화제가 되고 끝난다. 지금 당장은 김향기의 연기력이 그 경계를 어느 쪽으로 밀지를 결정하게 된다.

로맨스의 절댓값은 오늘부터 쿠팡플레이에서 바로 볼 수 있다. 1화 공개 후 반응이 나오면 더 정확한 판단이 가능하겠지만, 지금 시점에서는 김향기 팬이거나 하이틴 로맨스가 편한 시청자라면 1화는 돌려볼 만하다. 가벼운 도파민 드라마를 찾는다면 현재 선택지 중 가장 신선한 설정이다.

비슷한 시기에 공개된 유미의 세포들 시즌3는 성인 로맨스 감성, 21세기 대군부인 vs 유미의 세포들 비교 분석도 함께 참고하면 4월 드라마 선택에 도움이 된다. 쿠팡플레이 라인업 전체가 궁금하다면 쿠팡플레이 2026 봄 라인업 총정리를 확인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