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서린 라가이아(Catherine Laga‘aha)는 뉴질랜드 출신 배우로, 마오리족 혈통을 이어받은 폴리네시아계 신인입니다. 2026년 현재 확인된 주요 출연작은 모아나(2026 실사화)와 Crashout(2026) 두 편입니다. 대형 상업 영화 경험이 거의 없는 신인이지만, 디즈니가 수천 명의 오디션 끝에 이 배우를 선택했습니다.
이름의 아포스트로피(‘)는 폴리네시아어의 ‘okina — 성문 파열음 표시입니다. 발음으로는 “라가 아하”에 가깝습니다.
디즈니는 2016년 원작 제작 때부터 폴리네시아 문화에 대한 진정성을 중요하게 여겨왔습니다. 실사화 캐스팅에서도 같은 원칙을 적용했습니다 — 폴리네시아 혈통 배우를 모아나 역에 기용한다는 방침 아래 수천 명을 대상으로 오디션을 진행했습니다.
캐서린 라가이아는 그 경쟁을 통과한 배우입니다. 노래, 춤, 연기 모두를 소화할 수 있어야 하는 뮤지컬 영화의 주인공 역할이었고, 오디션 과정에서 그의 가능성이 감독 토마스 카일의 눈에 들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모아나는 폴리네시아 섬 모토누이의 족장 딸입니다. 바다가 그를 선택하고, 그는 섬을 구하기 위해 미지의 항해에 나섭니다. 두려움을 이기고, 마우이와 갈등하고, 결국 자신의 정체성을 찾는 이야기 — 전통적인 디즈니 공주 서사에서 벗어난 주체적인 캐릭터입니다.
실사화에서는 여기에 뮤지컬 퍼포먼스가 더해집니다. “How Far I‘ll Go”는 원작에서 가장 감동적인 장면 중 하나였는데, 실제 배우가 실제 목소리로 이 넘버를 소화해야 합니다. 캐서린 라가이아에게 가장 큰 도전이 될 부분입니다.
신인 배우에게 디즈니 실사화 주인공을 맡기는 건 대담한 선택입니다. 2023년 인어공주의 핼리 베일리도 신인에 가까운 배우였지만 강렬한 존재감과 보컬로 호평을 받았습니다. 캐서린 라가이아도 비슷한 위치에 있습니다 — 아직 필모그래피가 얇지만, 선택 자체가 문화적 진정성에서 비롯된 것임을 감안하면 납득이 됩니다.
우려는 역시 연기 경험 부족에서 옵니다. 115분짜리 뮤지컬 영화의 주인공으로서 드웨인 존슨 같은 베테랑과 맞대응해야 한다는 부담 — 하지만 신인의 날것 그대로의 에너지가 모아나 캐릭터에 오히려 잘 맞을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