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둘째 주(4/7~13), 극장과 OTT 모두 굵직한 이벤트가 몰려 있다. 극장에서는 왕과 사는 남자가 개봉 61일 만에 1,600만을 돌파하며 역대 2위 극한직업(1,626만)까지 26만 명을 남겨뒀고, 4월 8일에는 김혜윤 주연 공포 영화 살목지가 개봉한다. OTT에서는 4월 10일 MBC+디즈니플러스 동시 공개 21세기 대군부인이 방송 전 화제성 역대 최초 1위를 찍으며 대기 중이다.
넷플릭스에서는 사냥개들 시즌2가 글로벌 TV 2위를 유지하고 있고, XO키티 시즌3이 공개 3일 만에 1위를 찍었다. 디즈니플러스에서는 스타워즈 몰: 섀도우 로드가 4월 6일 공개됐다. 극장파든 OTT파든 이번 주는 선택지가 넘친다.
한 줄 결론: 극장은 왕사남 역대 2위 추월 레이스 + 살목지 개봉, OTT는 대군부인 첫방 + 사냥개들·XO키티 몰아보기. 이번 주 뭘 봐도 후회 없는 라인업이다.
이런 사람에게 유용한 글
이번 주말 극장 갈지 OTT 볼지 고민하는 사람
왕사남 아직 안 봤는데 극장에서 잡아야 하나 고민하는 사람
21세기 대군부인 아이유x변우석 조합 기다리던 사람
사냥개들·XO키티·스타워즈 중 뭘 먼저 볼지 정하고 싶은 사람
※ 박스오피스 수치는 KOBIS 2026년 4월 5일 기준, 넷플릭스 순위는 FlixPatrol 4월 5일 기준입니다.
2026년 4월 7일~13일 극장+OTT 시청 가이드
왕과 사는 남자 1,600만 돌파 — 극한직업 역대 2위까지 26만 남았다
4월 5일 기준 누적 관객 1,600만 명을 넘겼다. 한국 영화 역사상 1,600만을 돌파한 영화는 명량(1,761만), 극한직업(1,626만), 왕과 사는 남자 — 딱 세 편뿐이다. 극한직업까지 남은 거리는 26만 명. 이번 주말 주말 관객만으로 충분히 추월 가능한 숫자다.
매출은 이미 역대 1위를 달성한 상태다. 누적 매출 1,500억 원을 넘기며 한국 영화 매출 신기록을 세웠다. 관객수 3위인데 매출 1위인 이유는 평균 티켓 가격 상승과 IMAX·특별관 비중 때문이다. 아직 극장에서 안 봤다면 이번 주가 사실상 마지막 대형 스크린 기회일 수 있다.
출처: 네이버 영화
왕사남 관람 판단 기준
추천: 사극 좋아하는데 무거운 건 싫은 사람, 유해진 팬, 가족과 함께 볼 영화 찾는 사람
비추: 사극 자체를 안 좋아하는 사람, 긴장감 넘치는 스릴러 원하는 사람
이번 주 포인트: 역대 2위 추월 순간을 극장에서 함께하는 경험
살목지 4월 8일 개봉 — 김혜윤 첫 호러, 장다아 스크린 데뷔
4월 8일 개봉하는 살목지는 정체불명의 형체가 포착된 저수지 로드뷰를 취재하러 간 촬영팀이 겪는 공포를 그린다. 김혜윤(수인 역)이 13년 만에 처음 도전하는 공포 장르이고, 장원영의 언니 장다아가 스크린에 처음 얼굴을 비춘다. 이종원, 김준한 등 신예 배우가 함께한다.
제작비 30억 원, 손익분기점 약 80만 명. SCREENX와 4DX 포맷으로도 개봉해서 몰입형 관람이 가능하다. 95분 러닝타임으로 부담 없는 길이다. 다만 공포 영화를 많이 본 관객이라면 전개에서 기시감을 느낄 수 있다는 평이 있어서, 호러 입문자에게 더 맞는 작품일 수 있다.
출처: 네이버 영화
살목지 관람 판단 기준
추천: 공포영화 입문자, 김혜윤 팬, 가볍게 무서운 영화 원하는 사람
비추: 극한 공포 원하는 하드코어 호러 팬, 점프스케어에 약한 사람
비슷한 작품: 곤지암(2018), 방법: 재차의(2020)
21세기 대군부인 4월 10일 첫방 — 방송 전 화제성 1위 역대 최초
이번 주 OTT 최대 이벤트는 단연 21세기 대군부인이다. MBC 금토 드라마로 4월 10일 밤 9시 40분 첫 방송, 디즈니플러스 동시 공개다. 아이유(성희주)와 변우석(이안대군 이완)이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 이후 10년 만에 재회하는 작품이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FUNdex 기준, 3월 4주차 TV-OTT 드라마 화제성 전체 1위를 기록했다. 방송을 시작하지 않은 드라마가 화제성 1위를 한 것은 조사 시작 이래 최초다. VON(커뮤니티 반응)과 SNS 순위에서도 각각 1위, 아이유·변우석이 출연자 화제성 3·4위에 나란히 올랐다.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2026년 가장 기대되는 한국 드라마’ 리스트에도 이름을 올렸다.
출처: 네이버 영화
21세기 입헌군주제 대한민국이라는 가상 세계관에서, 모든 걸 가진 재벌이지만 신분은 평민인 성희주(아이유)와 왕의 아들이지만 아무것도 가질 수 없는 이안대군 이완(변우석)의 계약 결혼을 그린다. 노상현(국무총리 민정우), 공승연이 또 다른 주연이다.
대군부인 시청 판단 기준
추천: 로맨스 드라마 좋아하는 사람, 아이유·변우석 팬, 신선한 세계관 원하는 사람
비추: 로맨스 장르 자체를 안 좋아하는 사람, 리얼리즘 드라마만 보는 사람
시청 방법: MBC 본방(금토 21:40) 또는 디즈니플러스
넷플릭스 이번 주 추천 — 사냥개들 시즌2 글로벌 2위, XO키티 시즌3 1위 유지
넷플릭스에서 지금 가장 뜨거운 두 시리즈는 확실하다. 사냥개들 시즌2는 4월 3일 공개 후 글로벌 TV 2위(711포인트)에 안착했고, 한국 시리즈 부문에서는 1위를 유지 중이다. 우도환·이상이의 액션에 정지훈(비)이 데뷔 20년 만에 처음 맡은 악역 백정이 강렬하다. 시즌1 IMDB 8.8의 후속작답게 액션 밀도가 한층 올라갔다.
XO키티 시즌3은 4월 2일 공개 직후 3일 만에 849포인트로 글로벌 TV 1위를 찍었다. 서울 국제학교 배경의 로맨스 시리즈로, 10대~20대 초반 시청자층의 몰아보기 패턴에 딱 맞는 포맷이다. 시즌1~2 팬이라면 바로 시작하면 되고, 처음이라면 시즌1부터 순서대로 보는 것을 추천한다.
이번 주 뭘 먼저 볼까? 액션이 끌리면 사냥개들, 가벼운 로맨스가 끌리면 XO키티다. 두 작품 모두 한 시즌을 주말 이틀이면 끝낼 수 있는 분량이라, 둘 다 보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디즈니플러스 주목작 — 스타워즈 몰: 섀도우 로드 4월 6일 공개
디즈니플러스에서는 스타워즈 몰: 섀도우 로드가 4월 6일 공개됐다. 데이브 필로니 기획, 10화 완결 애니메이션 시리즈로 클론전쟁 직후 다스 몰이 범죄 제국을 재건하는 이야기다. 스타워즈 팬이라면 필수 시청이고, 입문자라면 클론전쟁 시즌5~7 정도는 선행하는 것이 좋다.
4월 10일에는 21세기 대군부인이 추가되고, 4월 29일에는 골드랜드가 대기 중이다. 디즈니플러스 구독자라면 이번 주는 스타워즈 몰로 시작해서 금요일 대군부인으로 이어가는 코스가 자연스럽다.
상황별 이번 주 시청 추천 정리
상황
추천 작품
플랫폼
주말 극장 데이트
왕과 사는 남자 — 유머+감동, 남녀 모두 즐길 수 있음
극장
혼자 무서운 거 보고 싶을 때
살목지 — 95분, 적당한 공포 + SCREENX/4DX
극장 (4/8~)
로맨스 드라마 기다리던 사람
21세기 대군부인 — 아이유x변우석, 역대급 화제성
MBC/디즈니+
액션으로 스트레스 풀고 싶을 때
사냥개들 시즌2 — 글로벌 2위, K-액션 본좌
넷플릭스
가볍게 몰아보기
XO키티 시즌3 — 글로벌 1위 로맨스
넷플릭스
스타워즈 덕후
스타워즈 몰: 섀도우 로드 — 다스 몰 복귀
디즈니+
4월 둘째 주는 극장과 OTT 양쪽 모두 선택지가 풍성한 주다. 극장에서는 왕사남의 역대 2위 추월 레이스가 실시간으로 진행되고, 살목지가 봄 극장 호러의 빈자리를 채운다. OTT에서는 대군부인이 드디어 베일을 벗고, 넷플릭스에서는 사냥개들과 XO키티가 글로벌 순위를 장악하고 있다.